가글 삼키면 안되는 이유
가글 먹으면 안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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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글이란(?)
입 속에 액체를 넣고 폐 속의 공기를 역분사하거나 볼과 혀를 움직여 입 안의 다른 공기를 밀어내 액체에 주입시켜 부글거리게 하여 입을 행구는 행위 또는 그러한 행위에 사용되는 '구강청결제'를 일컫는 용어 입니다.
가글 자체는 목세척이라고 하기도 하며 법적으로는 구강청결제를 '구중청량제'라고 합니다.
우리가 주로 쓰는 제품으로는
가그린 그리고 리스테린등을 가글제 라고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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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그린이나 리스테린과 같은 가글제 구강청정제가 등장하기 이전에는 가글에 쓸 만한 게 물밖에 없었으므로 가글링도 양치질의 마무리로나 쓰이는 게 전부였지만, 구강청정제의 등장으로 양치질을 못하거나 하기 어려운 경우 혹은 귀찮은 경우에는 아예 가글 자체가 양치질을 대체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당연히 칫솔질이 구강청결제는 더욱 도움이 되겠지만 칫솔을 목구멍까지 밀어넣어 골고루 닦는 사람은 거의 없으므로 가글의 광범위한 소독이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또한 서구권과 한국보다 가글 문화가 먼저 정착된 일본에서는 점심식사 후 양치질 대신 구강청정액으로 가글만 하고 끝인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한국인들이 회사나 학교에서도 꼬박꼬박 양치질을 하는 것에 문화충격까지 느낄 정도 느끼는 경우고 있으나 대신 외국은 우리나라 보다 치실 사용률이 높은 편입니다.
또한 가글제 사용이 구내염에 효과가 있다는 얘기가 있는데, 애초에 일반적인 구내염은 구강 점막의 세균감염이 원인이므로 당연히 구강을 청결하게 유지해야 빨리 낫게 되기 때문에 구강청결제가 도움이 됩니다
구내염의 빠른 회복을 원한다면 구강청결제만 믿을 게 아니라 양치질을 빼먹지 말고 해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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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글 삼켰을때
가그린, 리스테린 같은 가글제를 사용하고 당연히 뱉어야 합니다.
우리는 가글제를 사용하고 뱉어야한다고 알고 있지만 실수로 가글을 삼키거나 소량 복용하는 경우도 생깁니다.
식약처에서도 가글제를 마시지 말라고 경고 했습니다.
식약처에 따라면 구강소독용 의약품 가글제 마시지 말고 가글제는 사용 후 반드시 뱉어내야 한다고 합니다.
제품명 등에 '가글', '삼키지 마세요'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실수로 가글을 어느정도 삼켰는지에따라 다르겠지만 일반적으로 가글성분은 입안에 사용되기 때문에 인체에 엄청나게 위험한 성분은 함유되있지 않습니다.
따라서 적게 삼킨거라면 크게 문제가 되지 않지만 일부성분때문에 속이 약간 화한 느낌이 있고 알코올 성분때문에 술마신듯한 기분이 조금 들수는 있습니다.
다만 가글 제품을 소량이 아닌 많이 삼킨 경우 메스꺼움이나 구토, 두통같은 증상이 지속된다면 반드시 병원을 방문하시어 진료를 받아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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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글 후 물 헹굼
추가로 가글 후 물로 헹궈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을 하시는분들이 계신데 시중에 판매하는 일반 가글액이라면 가글 후 그냥 둬도 괜찮습니다.
단, 65세 이상이거나 고혈압약 등 구강건조를 유발할 수 있는 약을 먹는 사람은 물로 입안을 헹구는 게 좋습니다.
그 이유는 일반 가글액에는 알코올·과산화수소 등 소독·항균 성분이 주로 들었는데 65세 이상이거나 베타차단제·칼슘통로차단제 성분의 고혈압약을 먹고 있다면 노화나 약물 성분 자체로 침 분비가 줄어들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침은 구강내 점막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데, 침 분비가 줄면 입안이 건조하고 예민한 상태라 가글액 사용 후 구강 건조가 더 심해지거나 점막이 자극 받아 통증이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가글을 했을 때 입안이 맵고 아프다면 구강 점막이 자극을 받은 상태이기 때문에 물로 가볍게 행궈야 좋다고 합니다.
다만 시중에 판매하는 가글이 아니라 사랑니 발치 후와 같은 겅우에 치과 의사가 처방해 준 가글액의 경우는 물로 씻어내지 않는 게 좋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항염 성분이 들어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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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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