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지 팥죽 유래
동지 팥죽 먹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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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 뜻
동지는 태양의 부활이라는 큰 의미를 지니고 있어 작은 설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동지‘는 일 년 중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입니다.
동지가 지나면 다시 밤의 길이가 서서히 줄어들고 낮의 길이가 길어지게 된다는 동지는 음력 동짓달 초순에 들면 애동지, 중순에 들면 중동지, 그믐 무렵에 들면 노동지라고 합니다.
또한 동지는 날씨가 춥고 밤이 길어
호랑이 장가가는 날이라고 부르기도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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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 팥죽 유래
동지(冬至)는 24절기 중 22번째에 해당하는 절기로, 한 해에서는 맨 마지막에 오는 절기입니다.
음력 11월을 동짓달이라고 할 만큼 널리 일반화된 세시풍속이며 양력 12월 21~22일경. 북반구에서 1년 중 앞서 드린 설명처럼 밤이 가장 긴(반대로 낮은 가장 짧은)날이며 황도 12궁에서 염소자리의 시작일입니다.
옛 사람들은 이 날을 '일양(一陽)이 생(生)하도다'라고 하여 경사스러운 날로 여겼습니다.
조선시대의 많은 풍속이 사라진 현대의 대한민국에서도 동짓날에는 팥죽을 챙겨먹는 사람이 제법 있을 정도로 인지도가 매우 높은 절기이기도 하고 중국에서도 당연히 동짓날에는 팥죽을 먹습니다.
왜 동지는 이렇게 팥죽이랑 연관이 많은지 자세한 안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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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으로 이 날에는 팥죽을 쑤어 먹거나 소똥과 팥죽을 대문과 마당에 뿌리는데 악귀과 액운을 내쫓는 뜻으로 중국에서 비롯한 것입니다.
6세기 중후반에 씐 중국 고서 형초세시기(荊楚歲時記)에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중국에 공공(共工) 씨가 재주 없는 아들을 두었는데 그 아들이 동지날에 죽어서 역귀가 되었다. 그런데 그 아이가 살아 있을 때, 팥을 두려워했으므로 동지날에 팥죽을 쑤어 물리친 일을 따른다는 것이다.
그러나 동지에 해당하는 날이 음력으로 11월 1~9일일 경우에는 애동지라 하여 어린 아이들은 팥죽을 먹지 않는 대신 팥을 넣은 팥시루떡 같은걸 먹고, 11월 10일 이후일 때는 어른동지라 하여 팥죽을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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