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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정보

자동차 파란색 번호판 무슨 차 일까요?

by 정선경 2022.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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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색 번호판 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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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가다가 우연히 파란색 번호판을 가진 차량을
목격하는 경우가 최근 많이 보이고 있습니다.

파란색 번호판 자동차 무슨 의미인지 아시나요?

사진출처: 국토교통부

바로 전기자동차 전용 번호판 입니다.

2017년 6월 9일부터는 신규로 등록하는 모든 전기자동차와 수소연료전지 자동차(하이브리드 자동차 제외)에는 모두 '파란색 번호판(사진 참고)'을 의무적으로 부착해야 한다고 합니다.

이 번호판에는 전기차를 상징하는 그림과 문구(EV·electric vehicle), 대한민국 국적 표시 등이 들어가 있는데 전용 번호판을 사용하면 주차료 감면 등 전기차 관련 혜택을 받을 때 확인이 편리해지고, 운전자에게 '친환경차'를 탄다는 자부심을 갖게 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2017년 6월 9일 이전에 이미 등록을 완료해 흰색의 기존번호판을 달고 운행중인 전기자동차도 소유자가 원하는 경우에는 전기자동차 전용번호판으로 교체하여 부착할 수 있습니다.

전용번호판은 현재 운영하는 것과 같이 차량등록사업소나 시·군·구청 등에서 부착할 수 있는데 전기자동차 수요가 많지 않은 일부 지자체는 번호판 제작기술·비용의 문제로 인근 지자체로 위탁하는 경우가 있어 번호판 부착 전에 해당 사무소에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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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자동차 파란색 번호판 이유
정부가 전기자동차에 대해 일반 승용차의 번호판과 구별되는 전용번호판을 도입하게 된 이유는 미세먼지, 지구온난화 등 국내·외적으로 환경과 에너지 문제가 중요해지는 상황에서 친환경 자동차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모으고, 친환경 자동차를 사용하는 것에 대한 자긍심을 키워주기 위해서입니다.

사진출처: 국토교통부

또한, 새로 바뀐 번호판에 적용된 필름은 ‘친환경 자동차에 대한 주차료, 통행료 등의 감면’ 혜택을 제공할 때 보다 쉽고 명확하게 전기차임을 알 수 있도록 하고, 주차카메라가 감면대상임을 자동으로 인식하는 등 친환경 자동차임을 쉽게 감지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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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자동차 전용 번호판, 기존 번호판과 다른점
전기자동차 전용번호판은 국내 최초로 재귀반사식(역반사식)* 필름방식을 도입했습니다.

 

다양한 디자인 적용이 가능한 재귀반사식 필름은 대부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들이 채택하고 있는 방식으로 야간에 차량을 쉽게 인식할 수 있어 사고율을 현격히 줄이는 효과가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재귀반사식 필름을 사용하면서 디자인한 위·변조 방지 태극문양비표시기능(태극문양)은 무등록, 보험미가입차량(대포차)등 번호판 위·변조로 인한 문제를 사전 예방하는 데도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향후 우리나라 자동차가 중국과 유럽 대륙을 운행할 때에도 유효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습니다.

 

* 재귀반사기능: 빛을 비추는 방향으로 다시 반사되어 나오는 방식(빛의 입사각도와 반사각도가 평행)으로 반사율이 높아 야간에 앞 차량의 번호판이 보다 선명하게 보이기 때문에 앞뒤 차량간 적정한 간격유지, 갓길 주정차 추돌사고 방지 등의 효과가 있음

또한, 전기차 번호판은 교통사고 시 2차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체결(봉인)방식을 기존의 볼트식에서 유럽과 미주 등에서 널리 사용하고 있는 보조가드식으로 변경했습니다.

앞으로 정부는 재귀반사식 필름방식 번호판 도입을 계기로 일반 자동차 번호판도 광범위한 대국민 의견수렴 등을 거쳐 안전 및 범죄·사고예방기능을 갖추고, 자율차 등 다양한 미래형 자동차와 국민들의 다양한 번호판 수요에도 대응할 방안을 적극 검토해 나갈 계획 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전기자동차라 하더라도 노란색 번호판을 달고 운행하는 택시 등 사업용 자동차(렌터카는 부착 대상)는 이용자들에게 혼동을 줄 우려가 있어 대상에서 제외했으니 이 점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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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내용은 대한민국 정부, 국토교통부
홈페이지 출처를 기반으로 작성되었음을 안내드립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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