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못생긴 물고기
블로브피시(블롭피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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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세상에서 가장 못생긴 물고기 알고 계신가요?
블로브피시(블롭피쉬)는 세상에서 가장 못생긴 물고기라 불리는데 그 이유는 사람 얼굴같이 생겼으나 축처진 입꼬리 약간 찡그린 얼굴을 가지고 있어 일부 사람들은 ‘세상에서 가장 못생긴 물고기‘다 해서 붙혀진 별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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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브피시(블롭피쉬)는 쏨뱅이목
물수배기과에 속하는 경골어류 심해어 입니다.
호주 와 태즈메이니아 섬의 근해의 600~1200m나 되는 심해에서 사는 심해어이며 부레는 부력을 유지하는 데에는 비효율적일 수 있으나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사실 블로브피시(블롭피쉬)가
처음부터 못생긴 얼굴을 한건 아닙니다.
블로브피시가 심해에서 효율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이유는 몸이 젤리같은 덩어리로 구성되어 물컹물컹하고 자체의 밀도가 물보다 조금 작아 이를 통해 심해에서 부력을 유지하며 효율적으로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으며 이러한 몸 구성 때문에 물 밖으로 나오면 외모가 위 사진처럼 변해버린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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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브피시(블롭피쉬) 원래모습 물속 사진 없나요(?)
블로브피시(블롭피쉬) 원래사진은 심해어라 물속사진이 제대로 찍힌 사진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원래 모습을 추측한 상상도로 살아있는 모습이 제대로 관찰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가까운 친척인 방울둑중개(Blob sculpin, Psychrolutes phrictus)는 이렇게 생겼다고 합니다.
방울둑중개는 2020년 6월 일본에서 건강하게 살아있는 개체를 생포했으며, 현재 아쿠아마린 후쿠시마 수족관에서 전시중이라고 합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생선으로는 물텀벙, 물꼼치라고도 불리는 물메기가 이 블로브피시와 거리가 조금 있는 친척이며 이 쪽도 흐늘흐늘한 한천질의 몸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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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브피시(블롭피쉬) 식용 가능(?)
잡혀도 식용으로는 쓰지 않는다고 하며 물표면으로 올라오면 바로 젤리같은 몸이 불어나 물컹물컹해져 먹을 수가 없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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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브피시(블롭피쉬)는 특유의 해괴한 생김새 때문에 어느 순간부터 인터넷 상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물고기로 국내에서나 해외에서나 온갖 짤 제작 용도로 쓰이는 존재 입니다.
외모 때문에 못생긴 동물 보호 협회 마스코트 캐릭터라고 하며 2013년 9월엔 세계에서 가장 못생긴 동물로 뽑혔다고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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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브피시(블롭피쉬) 멸종위기(?)
블로브피시(블롭피쉬)가 멸종 위기종이란 얘기도 있는데, 공식적으로 블로브피시는 IUCN의 Red List에 평가불가로 등록되어 있습니다.
결론은 아직은 멸종 위기종인지 아닌지 판별이 불가능 하다는 것이며 애초에 수중생물, 특히 심해생물은 개체수를 확인하기에 데이터가 너무 부족해 대부분이 멸종위기등급 평가불가 라고 결론 지었습니다.
저인망에 자주 잡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개체 수 같은 기본 자료가 부족해서 블로브피시를 멸종 위기종이라 칭하기는 어렵다며 혐오스럽게 생겼다며 기피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어디까지나 이 모습은 물 밖으로 꺼내졌을 시 저렇게 변하는 것이지 원래 저렇게 생긴 건 아니니 못생겼다 놀리지말고 앞으로 사랑의 존재로 봐주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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