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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전화 공포증 증상 및 치료방법 (콜포비아)

by 정선경 2022. 1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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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공포증 증상

전화 공포증 치료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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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벨소리 또는 진동이 울려도 통화 버튼을 누르지 못하고 불안하며 초조한 마음을 가지게 되고 용건이 있으면 전화를 걸지 못하고 통화가 두려워 메시지로 전하는 전화 받기 두려워하는 요즘 mz세대에게 주로 보이는 전화 공포증 즉 콜포비아가 화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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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공포증

 

전화 공포증(콜포비아)는 전 세계 정신의학회에 정식적으로 등재된 개념은 아니지만 전화 받기를 매우 두려워하고 아는 사람에게는 받기 큰 불편함은 없지만 모르는 번호로 오거나 친하지 않은 사람에게 오는 전화를 받는걸 두려워하는 증상입니다.

다른의미로는 전화통화를 기피하는 현상으로 통화보다는 문자나 모바일 메신저(카톡, 인스타dm)으로 소통하는 것을 선호하는 것을 말하는데 콜포비아는 2009년경 처음 등장한 스마트폰에 의해 나타난 현상으로 손가락으로 버튼을 누르는 것만으로도 대화의 모든게 해결되다 보니 메신저나 문자는 익숙해진 반면 전화 통화는 어색해하거나 두려워하는 것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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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공포증 증상


1. 전화를 아예 못함
앞서 드린 설명처럼 그저 전화 자체를 두려워 하는 경우가 전화 공포증의 주요 증상 입니다.

고객센터 문의나 기관 문의등 간단한 업무조차 문의가 어려워 하는 경우 대표적인 전화 공포증 증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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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통화중 말을 더듬는 행동
어쩌다 상대방과 간신히 통화를 해도 상대방과의 통화 중 해야 할 말을 쉽게 못하는데 평소에는 대화를 잘 하는 사람이라도 통화를 할 때만 되면 떨리거나 불안해서 말을 더듬거나 하는 경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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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통화전에 미리 메모하는 경우
전화공포증을 겪는 이들은 전화통화 자체에 큰 불안함 그리고 두려움과 공포를 느끼는데 이로 인해 전화통화 중 해야 할 말이 생각나지 않아 통화 자체가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그래서 전화공포증을 겪는 이들은 통화 중 해야 할 말을 메모후 그대로 읽는 방식으로 전화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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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공포증 치료방법


1. 가족과 전화를 해보면서 대화를 오래해보기
가족에게도 어려워하는 사람도 있지만 그래도 전화공포증 치료한다 생각하는 마인드로 가족이랑 오래 전화해보는것도 하나의 방법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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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병원 방문
앞서 드린 설명처럼 전화 공포증은 별도로 전 세계 정신의학회에 등록되지는 않았지만 이와 비슷한 증상으로는 대인기피증 혹은 불안장애 일종으로 간주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문제가 심각한 경우는 정신건강의학과를 방문해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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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미국에서는 전화 공포증 관련된 상담사도 등장했다고 합니다.

미국 컨설팅 회사 '폰 레이디' CEO 메리 제인, 폰 레이디

미국 컨설팅 회사 '폰 레이디'는 '전화 공포증' 극복을 돕고 있는데 상담료는 무려 시간당 480달러(약 60만원)라고 합니다.

폰 레이디 최고경영자(CEO) 메리 제인은 전화에 익숙하지 않은 Z세대(1997-2012년 사이 출생)와 밀레니얼 세대(1981-1996년 출생)가 주요 고객층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MZ세대(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를 통칭하는 대한민국의 신조어) 근로자들의 '전화 공포증' 극복을 돕고 있는 폰 레이디 CEO 메리 제인을 소개했습니다.

제인은 16년 전인 2006년, 이메일과 문자에 익숙해진 사람들 사이에 직접적인 전화 통화를 두려워하는 '전화 공포증'이 퍼지고 있다는 사실을 눈치챘으며 제인은 즉시 기업들의 직원 통화 기술 향상을 돕는 컨설팅 회사인 '폰 레이디'를 설립했다고 합니다.

제인은 비즈니스 인사이더와의 인터뷰에서 직장 내 '전화 공포증'이 스마트폰의 보급 이후 더욱 심각해졌다고 밝혔습니다.

제인은 특히 Z세대를 언급하며 "내 세대까지만 해도 집집마다 전화기가 걸려 있었고, 어린 나이부터 전화를 받고 거는 법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었는데 하지만 최근 세대는 전화 통화에 대해서 백지상태인 경우가 종종 있다며 가정집 전화기를 더는 찾아볼 수 없기 때문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내용에 따르면, 문자와 이메일이 주요 의사소통 수단인 MZ세대는 양질의 통화 경험이 다른 세대에 비해 현저하게 부족하다며 이로 인해 통화 자체를 '낯선 것'으로 받아들이며, 전화 통화를 하는 상황 자체에서 심한 불안감을 느끼게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는 곧 전화 공포증으로 이어지는데 제인이 설립한 폰 레이디는 1대 1 코칭과 온라인 세미나, 기업 워크숍 등을 통해 전화 공포증 극복을 돕고 있다고 합니다.

1대 1 코칭은 시간당 480달러(약 60만원)이며, 30분 분량의 개인 온라인 세미나는 365달러(약 46만원), 기업 일일 워크숍은 3500달러(약 440만원)입니다.

상당수가 금융업이나 스타트업 종사자인 제인의 고객들은 공통적으로 '누군가 유선상으로 질문을 건넸을 때 즉각적으로 답을 하지 못하는 상황' 등을 두려워한다며 제인은 이들에게 '3일간의 문자메시지 금지'와 더불어 가족과 친구들에게 연락해야 할 때는 전화를 걸어볼 것을 제안하고 가까운 이들과의 '실전 통화'마저도 두려운 이들을 위해 역할극을 이용한 무작위 통화 연습 서비스도 제공한다고 합니다.

제인은 "문자메시지·이메일만으로는 특유의 목소리 톤과 분위기를 전달할 수 없다며 이는 관계를 형성하는 것을 힘들게 한다. 기술이 한없이 발전하더라도 '통화'라는 소통 수단은 기업 업무에서 항상 중요한 위치를 차지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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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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