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문화센터 외모 평가 논란

이마트 문화센터 외모 평가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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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문화센터의 강사가 자신이 지도하는 아이들의 외모를 조롱 조로 평가하고 기록해두어 부모들의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서울에 사는 A씨는 작년 12월 6일부터 이마트 문화센터에서 3개월 과정으로 운영하는 아이들 육아와 놀이 관련 과정을 수강하다 지난 23년 1월 10일 황당한 일을 겪었다고 합니다.

출처: 연합뉴스

그는 당일 강의 시간보다 10분 이른 정오께 14개월 아들을 데리고 강의실에 도착했는데 한 책상 위에 아이들의 외모를 악의적으로 품평한 출석부가 놓여있었다고 합니다.

강사는 출석부의 아이들 이름 옆에 '못생김' '눈만 이쁨' '엄마 통통' '어른처럼 생김' '눈 작음' '하얌' '돌아다님' '얼굴 큼' '얼굴 작고 이쁨' 등의 메모를 적어두었습니다.

A씨가 강사에게 따지자 "아이들의 얼굴을 기억하기 위해 써둔 것"이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문화센터 관계자는 "강사의 행동이 잘못됐다"고 인정했다고 하며 그는 "첫째 아이여서 육아에 도움이 될 것 같아 수강했으며 문화센터에 많은 강의가 있는데 다른 강사들도 아이들에 대해 이런 태도를 가지고 있는 건 아닌지 불신이 생겼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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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엄마들에게 문화센터 강의를 추천했던 내 자신이 부끄럽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다른 엄마들 4명도 출석부의 외모 품평을 보았으며 일부는 문화센터에 항의하는 것을 목격했다며 강의를 더는 들을 수 없어 환불을 받았지만 다른 선의의 피해자들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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