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 뺑소니 혐의 (이근 중앙선 침범 잘못 인정)

이근 뺑소니 혐의

이근 중앙선 침범 잘못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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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전쟁 참전 후 여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해군특수전전단(UDT/SEAL) 대위 출신 유튜버 이근(38)씨가 뺑소니 혐의로도 재판받게 된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습니다.

2023년 1월 13일 법조계와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달 12일 특정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도주치상)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지난해 7월 서울 시내에서 차를 몰다 중앙선 침범으로 오토바이와 사고를 낸 뒤, 제대로 된 처리 없이 현장을 떠난 혐의를 받는다고 하며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니었다고 합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이근 씨의 여권법 위반 혐의와 뺑소니 혐의 사건을 병합해 재판할 예정이며 첫 재판 기일은 아직 잡히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에 이근의 유튜브 채널 ROKSEAL 커뮤니티 글에 이근은 이에 대한 답변을 남겼습니다.

중앙선 침범한 것은 내 잘못.

 

상대방이 신호 위반해서 내차 달려든 내용은 싹 빠졌네.

 

뺑소니? ㅋㅋㅋ

 

경찰 조사 내용 : 이근 차에는 충돌 흔적 없다.

 

재판에서 봬요!

이처럼 이근씨는 중앙선 침범은 내 잘못은 맞으나 상대방이 신호 위반을 해서 내차 달려든 내용은 싹 빠졌다며 억울함을 유튜브 커뮤니티로 전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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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이근씨는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직후인 지난해 3월 우크라이나로 출국해 외국인 의용병 부대인 ‘국토방위국 국제여단’ 소속으로 참전했습니다.

당시 외교부는 이씨가 여행경보 4단계(여행금지)가 발령된 우크라이나에 정부 허가 없이 입국했다며 여권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는 것 입니다.

 

이후 이근씨는 같은 해 5월 부상 치료 차 한국으로 돌아왔으며 그는 귀국길 인터뷰에서 “법을 위반했지만 저는 사람을 보호하기 위해 갔다. 더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우크라이나) 시민권 제안을 받았지만 저는 대한민국 사람이다. 받지 않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추가로 이근 씨는 자신과 관련된 악성 댓글 400건 이상을 단 작성자들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상태이며 대부분 이씨의 참전 기사에 달린 것들로 이근 씨는 내용과 작성자 계정을 문서화해 경찰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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