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랜드 해체
_
그룹 모모랜드가 ‘마(魔)의 7년’ 벽을 넘지 못하고 사실상 해체 수순을 밟는다고 합니다.
모모랜드 소속사 MLD엔터테인먼트는 2023년 1월 27일 “모모랜드 혜빈, 제인, 나윤, 주이, 아인, 낸시와 오랜 논의 끝에 서로의 의견을 존중, 계약기간 만료에 따라 전속 계약을 종료하기로 협의했다”고 밝혔습니다.
MLD엔터테인먼트는 “오랜 시간 소속 아티스트로 함께해 준 모모랜드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당사 또한 멤버들의 앞날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일부 여론에서는 “아이돌이 또 마의 7년을 넘기지 못했다”라는 말도 나오고 있습니다.
마의 7년
마의 7년이란 대한민국 대다수의 아이돌 그룹 들이 데뷔 이후부터 활동 7년 차가 되는 해 즈음이면 멤버 탈퇴나 팀의 해체를 겪는 경우가 많다는 것에서 유래한 징크스를 뜻합니다.
대한민국 정부의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연예인의 최대 전속 계약 기간을 7년으로 하는 표준계약서 제정했기 때문에 딱 7년차가 재계약 시즌이라서 마의 7년차 징크스로 불리고 있습니다.
_
모모랜드는 2016년 11월 데뷔 앨범 ‘웰컴 투 모모랜드’로 데뷔, ‘뿜뿜’, ‘배엠’ 등의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으며 3세대 걸그룹의 한 축을 형성했습니다.
예능에서 주목받은 멤버 주이를 비롯해 다수의 멤버들이 각각의 매력을 뽐내며 활발하게 활동을 벌였으며 동남아, 남미 등 해외에서도 높은 인기를 누렸으나 ‘뿜뿜’으로 탄력받은 성장가도를 온전히 이어가진 못했습니다.
만 6년의 여정을 거쳐오는 동안 멤버 변동도 적지 않았는데 이들은 2016년 혜빈, 제인, 나윤, 주이, 아인, 낸시 등 7인조로 데뷔한 뒤 2017년 태하와 데이지가 합류해 9인조로 활동했으나 2019년 태하와 데이지가 차례로 팀을 떠났고, 연우도 팀을 떠나 배우로 전향하며 6인조로 활동을 이어오다 이번 계약 종료로 사실상 팀 활동에 마침표를 찍게 됐습니다.
전 멤버의 전속계약 종료로 전망은 다수 어둡지만, 소속사가 팀 해체라는 표현을 공식화하지 않은 만큼 재결합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합니다.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소녀시대, 마마무, 갓세븐 등 멤버들이 각자의 소속사를 찾아 흩어진 뒤에도 개별 활동을 하면서 팀을 유지하는 사례도 적지 않은 만큼 모모랜드의 향후 행보 역시 기대를 모은다고 합니다.
_
■모모랜드 해체 공식입장
MLD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MLD엔터테인먼트입니다.
먼저 모모랜드를 아껴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당사는 모모랜드(혜빈, 제인, 나윤, 주이, 아인, 낸시)와 오랜 논의 끝에 서로의 의견을 존중, 계약기간 만료에 따라 전속 계약을 종료하기로 협의하였습니다.
오랜 시간 소속 아티스트로 함께해 준 모모랜드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당사 또한 멤버들의 앞날을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팬 여러분께서도 새 출발을 앞둔 여섯 멤버에게 변함없는 사랑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이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BBQ 윤홍근 전 회장 배임혐의 기소 (배임 뜻) (0) | 2023.02.02 |
---|---|
동행서울 친환경농장 모집 일정 신청 (서울 주말농장) (0) | 2023.01.31 |
서울 오류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공고 일정 (조건 및 자격 정리) (0) | 2023.01.23 |
인도 연날리기 축제 6명 사망 (연싸움 원인) (0) | 2023.01.19 |
영등포 롯데백화점 신발매장 난동 이유 (짝퉁 판매?) (0) | 2023.01.1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