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앙 슬램덩크 노재팬 운동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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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램덩크 극장판
'슬램덩크'의 극장판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국내 극장가를 뒤흔드는 가운데 클리앙 또는 몇몇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노재팬(NO JAPAN·일본 제품 불매 운동)' 논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도대체 무슨 논란인지 정리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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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앙 슬램덩크 노재팬
최근 클리앙 이라는 커뮤니티에는 '노재팬이 분명 대세 아니었나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작성자는 "슬램덩크 앞에 옛말이 된 것 같다"는 글을 썼다. 이후 댓글에선 갑론을박이 이어졌습니다.
한 누리꾼은 "불매를 강요할 수는 없지만, 분위기도 있고 눈치도 있다고 보는 입장에서 최근 슬램덩크 후기에 'n차 관람'까지 자랑하듯 올라오니 개인적으로 참 씁쓸하다"고 했습니다. "저처럼 보고 싶어도 참는 분이 있겠지만 슬램덩크 후기 글이 너무 자주 올라오니, 이제는 나 혼자 이러고 있는가 하는 생각도 든다"라는 반응도 있었습니다.
또 다른 누리꾼은 "굳이 대놓고 봤다, 공개적으로 말하고 쓰는 건 참 그렇다"며 "저는 그렇게 하면 스스로를 배신하는 느낌이 든다. 스스로에게 부끄럽다. 저도 어린 시절 좋아했던 만화라 보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지만 일부러 외면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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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인해 클리앙에서는 슬램덩크 극장판 보는 것에 대한 더 나아가 노재팬 운동에 대한 다툼이 발생했습니다.
클리앙 커뮤니티 글 말고도 이와 함께 '노재팬' 자체에 대한 논쟁도 불거졌습니다.
일부 누리꾼들은 "아직도 해? 편의점 맥주도 돌아왔던데", "노재팬 강요 좀 그만해라" 등 불매 운동 여파가 시들해졌다고 한 반면, 일부는 "(슬램덩크를 보는 사람들은) 자존심도 없는 개돼지들이니까", "영웅은 봤지만 슬램덩크는 안 본다" 등 의견을 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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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팬 운동
노재팬 운동은 2019년 7월 일본 정부가 한국 대법원의 강제징용 배상 판결에 대한 보복으로 한국에 대한 수출 규제를 시작하면서 발생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일본 여행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일본산 제품을 찾는 이들이 부쩍 늘며 유명무실해졌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주말이었던 지난 7~8일 12만605명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으며 영화 '영웅'은 관객수 12만5892명으로 슬램덩크보다 근소하게 앞서며 2위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이처럼 '일본영화' 슬램덩크와 함께 안중근 의사를 다룬 우리 영화도 나란히 흥행하고 있어 묘한 상황을 만들어진 상황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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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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